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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건조기 없으면 어쩔 뻔 했나 장마철 필수템 LG트롬 건조기

by 다앎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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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장마가 유독 길었는데, 비가 계속 오고 어두우니까 집도 축축하더라.

습기는 에어컨, 선풍기로 어느 정도 잡는다 쳐도 건조기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다.

 

건조기 쓴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처음엔 건조기가 왜 필요해?이러면서 안 사다가

2년전 장마철에 빨래가 마르지 않아서 퀴퀴한 냄새를 맡고 바로 샀던 기억이 난다. 

회사가야 하는데 필요한 옷이 안 말라 있으면 엄청 당황스럽다. 

 

 처음 써보고 뽀송뽀송한 수건에 신세계를 경험했다.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다.

옷도 크게 줄어들지 않고, 꺼냈을 때 따뜻하고 건조한 느낌이 참 좋다.

 

건조기 사고 난 후의 달라진 점을 사진으로 표현해 보면

 

(건조기 사기 전 : 축축하고 물기 머금은 느낌)

(건조기 구매 후 : 뽀송뽀송 화창한 기분)

건조기 사기 전에 주변에 건조기 있는 분들께 물어봤었는데, 옷 마르는걸 기다리지 않고 그날 세탁해서 그날 바로 입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했다. 처음엔 그게 뭐지?이랬는데 사고 나서 아?! 하고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아예 생각 없다가 구매 후엔 엄청 만족하는게 트롬건조기 라고 한다.

 

내가 산 모델은 LG트롬 RH9WG모델이다.

히트펌프식이고 9KG이다. 크기는 600*850*640mm이다. 가격은 100이하로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최근모델 RH9WGAN은 통살균과 콘덴서케어가 추가 되어있다는 점이 다르다. 

 9KG을 산 이유는 14KG보단 더 성능이 좋다고 알고 있었고

이불 등을 건조하기에도 9KG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였다.

 

실제로 큰 이불도 한 개씩 넣어서 돌리고 작은 이불은 2개는 들어간다. 

지금까지 크기 부분에서 불편함이 없어서 작은 걸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건조기 코스는 대부분 표준으로 돌리고 줄어들 것 같은 옷은 울/섬세로 돌린다.

두꺼운 겨울에 이불돌릴 땐 이불코스로 하는데 한 2시간 넘게 돌아간다.

14KG세탁기를 쓰는데 세탁 후에  9KG건조기에 자리 모자라서 못 넣은 적은 없다.

아마 물에 젖어 나와서 부피가 줄어드나보다. 

건조기 사용하면서 거의 안 말라서 나온적은 없다.

친구는 건조기 코스 끝나고 문 닫아놓으면 안에 습기찬다고 하던데

나는 그냥 돌리고 문 안 열고 있어도 습기 안 찬다.

하루이틀 있다가 꺼내도 뽀송뽀송해서 빨래 개고 싶을 때 꺼내서 갠다. 

 

갑자기 생각난게, 예전에 옷을 세탁해서 거실에 말리면 나중에 청소할 때 먼지가 엄청 났다.

지금은 바로 옷을 건조기로 말리고 건조기에서 먼지를 다 빨아들여주고 걸러주기 때문에 그때보다 먼지가 없다.

 

건조기에 먼지 다중필터가 들어있어서 건조하면서 옷의 먼지도 다 필터에 걸러준다.

가끔가다 건조기 먼지통 꺼내서 한번씩 먼지를 제거해 주는데 얼마나 속시원한지..

건조기 없었으면 다 집에 돌아다니는 먼지인거다...

 

세탁기에서 먼지 걸러주고, 건조기에서 걸러주고 이삼중으로 걸러주니 옷이 깔끔하다.

빨래 하고 나도 옷에 먼지가 붙어있다는 사람이 있던데 나는 옷에 먼지가 붙어있는 경우가 없었다. 

 

이번 장마가 중부지방 54일간 최장 장마라고 한다.

최근 여름에는 마른 장마가 많아서 비도 잘 안 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장마가 긴데 건조기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

 

비와서 기분 좋은 것도 하루이틀이지 확실히 습도가 높으면 기분도 좀 다운된다. 

섬유에 습기가 있으면 공기 중의 세균도 옷에 붙어서 번식되기 쉬운 환경인데 

세탁하자 마자 말려주니 냄새도 안 나고 입었을 때도 기분이 좋다. 

확실히 삶의 질이 올라가는 가심비가전이다. 

 

그래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되게 여러 가전이 나와서 다행이다. 

습도 높은 여름철 뽀송뽀송한 의류관리로 개운한 여름 보내면 좋겠다.

 

*내 돈 내 산 건조기 구매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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