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다 시원하다. 우리집 샤워기필터, 부엌 싱크대 필터 교체 완료 샤워핏, 바디럽

<바디럽, 샤워핏 필터 사용후기>

오랜만에 거실화장실 샤워기를 보니 

필터가 이렇게 갈색으로 거뭇거뭇

이사오면서 샤워기를 샤워핏으로 바꿔주었는데

이렇게 까지 변할줄은 몰랐다...

처음써보는 필터 사워기라 남의집 필터 변한 사진 보면서 우리집은 안 그러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정도 일 줄이야? 

근데 전에 살던 사람이 세면대랑 부엌싱크대에 필터를 껴놨어서

이 동네 물이 좀 안 좋은 곳이구나 ? 하며 예상하긴 했었다. 

쓴지 2-3개월 뿐이 안 되었는데 엄청 빨리 변하는 구나

며칠 기다렸다가 샤워기 필터를 구매하고 

교체하게 되었다. 

교체방법은 쉽다.

샤워기 줄이랑 헤드 연결 부분 돌려서 열고 필터 빼면 끝.

샤워기 헤드 교체하면서 샤워기호스도 싹다 교체하길 잘했다. 

필터뺀 모습 와..이게 진짜 물 때인가?

정체는 모르겠다...

샤워핏 방탄필터이다. 

녹물, 불순물을 차단하는 1단계 필터라고 한다. 

초미세 섬유 조직이 먼지, 불순물, 녹물 등 노후배관에 생기는 입자성 물질을 여과한다고 함

그럼 그 갈색이 이런 입자성 물질이었구나.....

녹물이나..불순물..

예전에 어릴 때 집에 녹물이 나와 뜨거운 물쓸때는 한 5분정도 틀어서 버리고 썼던 기억이 났다.

예전 자취할때는 물 틀면 돌덩어리가 나오질 않나 

우리나라 수도관이 여러 묵혀진 문제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잔류염소제거, 녹물제거, 유해세균제거, 곰팡이제거, 미세플라스틱필터, 박테리아향균

기능이 있었구나. 특히 녹물이나 유해세균 제거를 해준다고 하니 

아이들이나 아토피 있는 가족들이 쓰면 좋을 것 같다. 

예전엔 모르고 그냥 일반샤워기 썼었는데 사길 잘했다. 

교체주기도 2개월이라고 하니 시기적절하게 교체하였다. 

휴 속시원.. 이렇게 눈에 보이니까 더 신경써서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깔끔해진 샤워기 

물도 더 깨끗한 물이 이제 나오겠지

속이 다 시원하다. 

이제 부엌교체

부엌 필터는 바디핏인데 

미리 구매해 놓은게 있어서 바로교체했다.

이렇게 흰색이 베이지 색으로 변해버렸다. 

자세히 보니 검은색 점도 있다.

녹 같은 성분인가?

부엌은 과일도 씻고, 먹거리에 쓰이는 물인데 

좀 놀라긴 했다. 필터를 쓴다고 해도 물 자체가 이런 물이 나온다는 건데..

티비에서 빨간 수돗물 나온다는 기사 봤을 때 남의 집얘기 겟거니 했는데

이런 가루까지 끼다니 전반적으로 물이 이렇구나.

바디럽 퓨어필터도 권장교체주기가 1~2개월이다. 

주방용이라 작긴한데 6개가 들어있어 한번 사면 꽤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같이 놓고 비교하면 더 변한게 실감이 난다.

어떻게 이렇게 미리 변할지 잘 알지?

바디럽 필터 박스에 이렇게 그림으로 나와있는데

진짜 신기하다 우리집은 설거지도 기계가 해서 

주방용 샤워기 쓸 일이 많지는 않은데 

설거지 매일 하면 더 까매졌겠다 싶다. 

처음에는 필터가 시간지나면 검게 변하는 필터 아냐? 라고 생각도 했지만

여러 과학기술이나 실험으로 솔직하게 잘 만들었겠지.

우리 집 물은 깨끗할까?

필터 사용으로 아니라는 판명이 낫다.

덕분에 찌개나 라면끓일때도 생수를 쓰게 되었다. 

어릴때 물 사먹는게 생소했던 시절이 있었다. 

엄마가 수돗물 받아서 보리차 끓여주면 그것만 먹었기 때문

그런데 요즘은 수돗물로 보리차 끓여먹어도 되나 싶다.

필터를 눈으로 보니 보리차도 생수로 끓여 먹어야 되는건지 

끓인다고 해서 저런 물질들이 없어지진 않을거 아닌가?

우리나라 전국 수도관이 다 녹 안 스는 물질도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 때까지는 이렇게 필터로 최대한 깨끗한 물을 이용해야지 

별 방법이 없다.

샤워기, 주방용 싱크대 샤워기 필터 교체 후기 끝

내 돈 주고 산 제품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