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아파서 구매한 트랙볼 마우스 로지텍 MX ERGO

집에서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갔는지 통증이 왔습니다.

지인이 트랙볼 마우스를 쓰면 편하다는 추천을 받아서 구입해봤어요.

가격은 129,000원입니다.

원래 쓰던 마우스도 로지텍G703으로 10만원 정도 되는 제품인데 이게 무거워서 손목이 아픈건가 싶어 

더 작고 가벼운 저렴한 만원대 마우스를 사려다, 이왕 사는김에 트랙볼마우스를 구매해봤습니다.

logitech MX ERGO

이렇게 볼을 엄지로 굴려서 마우스포인트를 이동하는 원리인데요.

원래 쓰던 마우스와 45도 정도 각도가 다릅니다. 

<로지텍 MX ERGO와 로지텍 G703>

G70도 처음 봤을때 무척 커보였는데 비교하니 크지가 않네요. 

트랙볼 마우스를 쥐었을때와 일반 마우스일때 손목이 다르게 꺽이는게 보이시죠?

(오른쪽 트랙볼마우스, 왼쪽 일반 마우스)

상품은 이렇게 튼튼한 상자에 넣어져서 배송됩니다. 

상자에 로지텍마우스 소프트웨어 사용법과 커스터마이징 방법이 나와있어요.

 

mx ergo 마우스 크기 및 무게 기본 정보 입니다. 

처음엔 마우스를 들었을 때 왜 이렇게 무겁나 했는데 트랙볼 마우스는 움직이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고 사용하는 것이니 

무게가 좀 있는 것이 나은 것 같더라구요. 259g입니다.  

전면 사진이에요. 

마우스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르죠? 기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에 걸맞게 편한 버튼들이 중간중간 있어요. 

마우스 바닥에 각도 조절판이 있어서 자신이 편한대로 마우스 사용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쪽이 0도 아래쪽 사진이 20도로 두고 사용하는 손목 모습입니다. 저는 20도가 편하더라구요. 

마우스바닥에 이렇게 단단한 쇠소재의 판이 있어서 각도조절이 되네요. 

전원 on off버튼입니다. 

마우스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pc를 전환하며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을 뒤로가기 앞으로가기도 마우스에서 할 수 있습니다. 

트랙볼이 움직일 때마다 포인터가 어느정도 이동하는지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정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무리없이 할 수 있을 정도는 익숙해졌네요.

트랙볼 바로 옆에 버튼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버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네요. 

소프트웨어 화면이며 자신이 원하는데로 설정 할 수 잇습니다. 

저는 기본설정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한가지 무척 신기한 기능이 있습니다. 

로지텍 마우스가 마우스 하나로 여러 pc를 오가며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마우스 커서로 텍스트, 이미지 파일을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저는 pc하나로 이용 중이라 해본 적은 없지만 여러컴퓨터를 한번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너무 편리할 것 같아요.

원래 카카오톡 사진보내기나 메일, usb로 내용들을 전달하는데 

마우스가 파일전달 기능까지 해준다니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지만 신기합니다. 

사용하면서 불편한 트랙볼마우스의 단점을 찾아보자면

1. 오른손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2.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고 싶지 않을때 트랙볼 위의 엄지를 어디에 두면 편할지?

입니다. 

좋은 위치를 찾으면 추가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