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중금속 거르는 샤워기필터 설치 후기

요즘 매일 나오는 기사가 

수돗물 유충 문제와 정수장에 깔따구 유충이 어떻게 서식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예전부터 샤워기필터를 썼었어서 안심하긴했지만

필터에 유충 보이면 엄청 놀랄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그냥 우리동네는 안 나왔으니 다행이다...라는 생각 뿐

<깔따구 유충이 위험한 이유>

깔따구 유충이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문도 있다고 하던데

저수지가 늘어간 나일강 댐에 깔따구가 창궐해 천식환자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이유는 성충이 된 후 3-4일만에 죽는데 쉽게 부스러져 호흡기 속으로 들어간다고

그리고 오염지역에 서식한다고 한다. 수돗물인데....

사실 깔따구가 아니라 1급수에 사는 곤충이라도 수돗물 관을 통해 나온다면 문제다. 

요즘은 샤워기 필터쓰는 사람이 많아서 

기사 사진 보니까 필터에 유충들이 다 끼어있더라...

샤워기필터는 지난번에 포스팅했고,

오늘은 세면대 필터 설치 내용이다.

나는 이사하면 샤워기 호수랑 샤워기 헤드 싹 다 교체하는 편이다.

비싸지도 않고, 바꾸면 마음이 개운하고 속이원하다.

여러개 써보는 걸 좋아해서 이번엔 바디럽이다.

퓨어 샤워 호스와 퓨어 필터

바디럽 깔라솝도 같이 구매

수돗물 속 잔류염소 제거에 효과가 있다.

향기 진짜 좋아..

샤워하면 뽀드득뽀드득 상큼한 향

깔라솝은 이렇게 부착해서 사용가능

기분따라 바디워시 바꿔가며 샤워하니 좋다. 

수돗물을 깨끗하게 하려다 보면 염소 사용을 하는데 바디럽깔라솝은 염소를 같이 제거해준다고 하니 안심이다.

이건 세면대 퓨어필터이다. 

이사오니까 바디럽 본체는 설치되어있어서 필터사서 바꿔주었다.

퓨어썸필터 세면대용 가격만 24,900원 이구나. 나름 개이득

아기들은 세면대에서 많이 씻기기도 하는데 

요즘같이 수돗물 녹물, 유충 문제 있을 때는 불안해서

세면대, 샤워기 모두 필터 설치해줘야 한다. 

세면대 전용 필터 6개 같이 들어있다.

세면대 원래 있던 필터 사진

빼서 비교해보니 이만큼이나 색이 변했다.

나는 불신이 많은 사람이라 그냥 노래쓰면 색이 변하는가도 싶고

진짜 녹물이 이만큼 나오는가도 싶은데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나으니까 색 변할때마다 바꿔준다.

요즘 수돗물 문제가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날벌레가 알을 낳으면서 깔따구 유충들이 발생한거라고 한다.

점점 기후가 더워지는데 앞으로 이런 벌레 문제가 계속될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가뜩이나 많은데 집에서조차 물이 이렇게 나오면 어쩌란말이냐

점점 환경문제에 대비하는 일상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 

나도 틈틈히 샤워기 필터 확인해보고 자주 교체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