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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7월 시작하는 4세대 실손보험 가입하지 않은 이유2

by 다앎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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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mdu.tistory.com/111

 

7월부터 시작하는 4세대 실손보험 가입하지 않은 이유(보험설계사아님)

 최근 보험리모델링을 마음먹고 보험에 대해 알아보면서 마지막까지 제일 고민했던 것이 실손보험(실비)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험은 종합보험이었다.(실손+암보험이 합쳐짐) 처음에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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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월 시작되는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의 글을 이어서 작성한다.

 

 나는 현재 급여90/비급여90인 기존실손보험을 가지고 있으며 입원일당 3만원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을 가지고 있다. 실손보험료만 3만원이 넘는다. 최근 9천원대의 3세대 실손보험(급여90/비급여80)으로 갈아타려 했지만 고민끝에 기존 보험을 가지고 있기로 했다. 

 

<실비보험 3,4세대로 전환하지 않은 이유>

 

1. 2011년도부터 가지고 있던 보험료가 아직은 부담이 되지 않는다.

 종합보험에 포함된 실손이라 암보험도 3년갱신 80세만기인데 암보험보장부부은 몇십원-몇백원대로 낮은 수준이라 암보험은 현재 보험이 부담이 되는 나이까지 유지 하면서, 추가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암보험진단비와 기타 질병 보험도 가입해놓을 예정이다. 

 사람이 언제 암에 걸릴지도 모르는 일이고 어린나이에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보험을 함부로 해지하는 것 보다는 기존보험을 유지하면서 추가 가입하는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 암이나 기타질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

 우리 친척과 가족들 모두 암이 없고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할아버지가 식도암으로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었다. 천천히 되짚서 생각해보자 주변 친척들이 뇌 관련 질환이나 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질병은 가족력이 제일 중요한 만큼 보험을 리모델링할때도 다른사람이 따라하는 것보다 내 가족력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사람을 따라하다가 어린나이에 질병에 걸리면 보험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실손과 갱신되는 암보험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어리지만 추가 보험에 가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고지의무에 관한 생각

 보험에 가입하려면 3개월 이내 병원에 다녀온 내역(감기같은 사소한 것이라도), 5년 이내 수술받은 내역 등을 고지하여햐 하며 보험사에서는 고지할 경우 대부분 할증, 부담보(조건부가입)를 붙인다. 6월 중순부터 보험을 가입하려고 했었는데 나는 축농증으로 병원에 다녀온 상태여서 고지의무기간에 포함되었다.

 또 건강검진한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이번에 3세대 실손을 가입하려했지만 고지의무 때문에 할증, 부담보 받느니  3개월 이후 4세대 실손에 가입하기로한 사람도 있다.  

 

 보험사에 고지의무를 하다보면 진짜 받아야하는 보험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 할 것이다. 최대한 시기는 지나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보험에 가입하는 시기는 3개월 이내 병원 안 갔을때, 건강검진 안 받았을 때, 5년이내에 수술 받지 않았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작년에 나는 대장용종을 떼어냈는데 이것도 하나의 수술이므로 고지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지하고 조만간 암보험, 질병보험을 추가 가입할 예정이다. 

 

4. 착한 실손은 15년후 재가입인데 그 때 혜택이 줄어들면?

 보험이라는 것이 불안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만약 3세대 실손으로 전환했는데 15년 후 재가입할 때 조건이 안 좋은 실비보험이라도 가입을 해야되는 상황이면 어떻겠는가? 40%만 보상해준다고 하면?

 원래 가지고 있던 90/90의 보장이 되는 보험을 해지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언제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해서 가입하는 보험을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젊은 나이를 믿고 보험비가 비싸다며 함부로 해지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것은 뭔가 모순이 있다. 

 

 이제 2028년에 3세대 실비보험을 처음 가입한 사람들의 15년 재가입주기가 다가온다. 나는 그때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 실손보험을 그때 시기에 맞춰 전환할지 말지 고민할 예정이다. 사람의 일이 언제 병원에 가거나 크게 아플지 모르니 우선은 보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유지해놓자 라는 생각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현재 급하게 실손을 전환하거나 추가로 보험을 가입하는것이 개인적으로 베스트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입하지 않았다. 보험공부가 귀찮고 자세히 봐야하는 일이라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하게되었는데, 실손정책이 바뀌는 시점과 겹치면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 

 

 다른사람의 말을 듣고 급하게 보험을 가입하는 것보다는 이왕 보험을 가입하는 김에 자신이 충분히 공부하고 자기것을 챙기는 것이 또 하나 나를 생각하는 시간+미래를 위한 재테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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